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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성애자 정 트루입니다. 원래 종이의 그 촉감을 좋아하는데 장거리로 지하철 출퇴근을 하다 보니 책 들고 다니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가 없더라고요. 책을 소장하고 종이질감을 좋아하는 것보다 불편함이 더 커서 전자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 사용해본 전자책은 교보 샘 그 이후에 교보 샘 2 컬러 리더기 그리고 얼마 전까지 크레마 그랑데를 사용했었습니다. 작은 게 불편해서 크레마 그랑데를 사고 매우 만족하면서 3년간 잘 쓰고 있었는데 여행 다닐 때 너무 막 들고 다녔는지 하루아침에 갑자기 화면이 정지하고 읽을 수가 없게 되었어요. 오래 잘 쓰던 거라 고쳐서 사용하고 싶어서 이노 스페이스원에 AS를 보냈더니 메인 보드가 나갔다며 19만 원의 비용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 당시 구입했던 비용이 21만 원인데 지금도 그 정도의 가격을 하던데 차라리 사는 게 낫겠더라고요. 한동안 잘 쓰던 기기라 다른 기기는 구경해 보지도 않았어서 고민이 많았어요. 요샌 어느 기기가 잘 나가는지 어느 기기가 좋은 평을 얻고 있는지 찾다 보니까 크레마 사운드 업과 오닉스 북스 포크 3가 많이 판매되고 있고 이 둘 사이에서 많이 결정을 하시더라고요.
크레마그랑데 | 크레마 사운드업 | 오닉스 포크3 | |
화면크기 | 6.8인치 | 6인치 | 6인치 |
해상도 | 265PPI | 212PPI | 300PPI |
두께 | 8.9mm | 9.5mm | 6.8mm |
CPU | 1Ghz | 1Ghz | 1.5Ghz |
RAM | 1GB | 512MB | 2GB |
OS | 안드로이드4.4 | 안드로이드4.4 | 안드로이드10.0 |
무게 | 219g | 215g | 150g |
용량 | 8GB+외장32 | 8GB+외장32 | 32GB |
배터리 | 1500mAh | 1700mAh | 1500mAh |
출시년도 | 2017년 12월 | 2016년10월 | 2020년10월 |
그래서 제가 썼던 크레마 그랑데와 먼저 비교를 했습니다. 사이즈는 정말 작아요 그랑데는 6.8인치라 이북리더기 치고는 크기가 커서 보기에도 편하고 가독성도 참 좋았는데 이만한 사이즈의 이북 리더기를 찾자니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가격은 25만 원 까지는 허용이 되는데 그 이상은 가지고 다니기가 겁나더라고요. 다시 크레마 그랑데를 사자니 3년간 다시 사용했던걸 다시 사기가 꺼려졌어요. 메인보드가 한번 나간 상태라 또 똑같은 상황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요. 전자책 자체가 워낙 약한 건 알고 있지만요. 그래서 사운드 업과 오닉스 포크 3중에 결정하게 되었어요. 사실 카르타 G도 직접 만져 봤는데 디자인이 너무 안 예뻐서 아예 고민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게 너무 아쉬웠지만 결정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었어요. 요새는 대부분 6인치로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한 손에 들어오느냐 안 들어오느냐의 차이인 거 같아요. 결국에 용량 크고 안드로이드 10.0을 사용하는 포크 3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받자마자 '와 6인치가 이렇게 작은 사이즈였었나?'였는데요. A5의 대략 반 정도 되는 크기라 정말 첫눈에 엄청 아담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얇고 예쁩니다. 기기의 모서리 부분도 왠지 아이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뭔가 차가운 느낌도 들고 손에 잡히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젤리케이스를 씌워도 그리 두껍지 않은 크기예요. 무게도 150g이라 한 손에 들기에도 무리가 전혀 없습니다. 가지고 다니기에도 불편하지 않은 무게예요.
핸드백이나 작은 가방 안에도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매우 좋아요. 크레마 그랑데는 꾸역꾸역 넣고 다녔었거든요. 그게 고장의 원인이 됐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제일 매력적인 부분이 이 부분이었는데요.
국내 기기들은 안드로이드 4.2 기반, 4.4 기반, 인 데에 반해서 오닉스 포크 3은 안드로이드 무려 10 기반입니다. 지원이 끊길 염려도 없고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 안드로이드의 모든 어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아주 큰 장점입니다. 사용해보니 정말 끊김도 없고 페이지 넘어가는 속도도 그랑데보다 너무 빠르고 좋았어요. 와이파이도 잘 잡히고 다운 속도도 정말 빠릅니다. 마치 과장을 조금 보태서 흑백 스마트폰을 쓰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그랑데에서도 좋았던 부분인데 조명 부분은 대부분 요새 이렇게 조절이 되고 있어요. 화면 색감 조절도 되고 밝기 조절도 되고 이점 포크 3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가뜩이나 화면을 많이 보는 직업이라 눈이 피곤한데 잘 사용하고 있어요. 버튼도 화면에 숨겨져 있어서 내가 편한 위치에 버튼을 놓고 사용할수 있어요. 정말 스마트폰 같은 기능이에요.
2달 사용한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5점입니다. 아직까지 전혀 불편한 거 없이 너무너무 잘 쓰고 있어요. 그랑데보다 5배는 더 좋습니다. 가격대는 비슷한데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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