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캠을 시작하면서 구입한 침낭이에요. 현재 4개월 정도 사용했습니다. 저는 원래 솜 침낭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만족했지만 그 큰 부피를 감당을 못하겠더라고요. 두 개를 넣고 다니면 난로 하나 사이즈여서 구겨 넣고 다녀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텐트가 커서 그런지 난로도 한계가 있고요. 또 텐트 안에 난로를 넣고 자자니 너무 뜨겁더라고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타이밍에 침낭을 새로 알아보게 되었어요. 동계 시즌이 다가와서 웬만한 침낭은 다 품절이더라고요. 지금도 들어가 보면 시즌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동계 침낭은 구하기가 어렵답니다. 지난 4월 초 캠핑에도 난로를 사용했는데요. 5월까지 난로를 가지고 다니는 분도 계시는 것 같더라고요. 4월은 난로가 필수인 듯합니다.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는 약..
캠핑 시작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잠자리였어요. 가뜩이나 야외에서 자는데 잠이라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자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추위를 진짜 많이 타거든요. 제가 샀던 텐트 카페에서 이 침낭 추천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정말 괜찮다고 칭찬도 많고요. 그런데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인기가 많은 건지 물량이 없는 건지 지방 매장에서 물량이 풀렸을 때 급하게 구매를 했어요. 집에서 사용하는 이불도 그렇게 비싼 게 아니라서 처음에는 침낭 가격들이 왜 이렇게 비싼지 이해가 안 갔어요. 침낭을 굳이 안사고 가벼운 이불 챙겨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불 꺼냈다 넣었다 하는 불편함과 따뜻한 보온성은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하계용 이불이나 하계용 침낭은 어차피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지만 저처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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