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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한 330 블랙 유저예요. 안 나한에 맞게 이번에 헤마 프리미엄 타프 플러스를 구매했거든요. ML사이즈로요.  저는 텐트 이너 세팅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렸는데요. 타프를 구매하고 보니 봄, 여름, 가을이 되면 바깥쪽 공간 세팅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밖에 있는 공간이 전부예요 사실. 동계 때는 쉘터를 들고 다니고 그 안에서 다 해결이 되지만, 땡볕에 텐트 안에 있는 시간을 점점 줄어들고 타프 아래에 하루 종일 있게 되더라고요. 타프 그늘 아래서 선풍기 바람 쐬면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란~ 정말 이 맛에 캠핑하는 거겠죠.

 

안나한 헤마타프 잉스웨빙
잉스웨빙 블랙잉스

제가 가진 안나한 타프는 기본으로 있는 웨빙이 별로 더라고요. 저는 이끈 사용하기도 전에 잉스 웨빙을 알아버렸어요. 자주 가는 카페에 타프 꾸민 걸 보고 수소문해서 찾게 되었답니다. 이미 알만한 분들은 많이 아실 거예요. 하지만 제 친구네도 모르고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 물건 추천드려요. ㅎㅎ~

 

 

 

구입처는 잉스 웨빙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와요. 말도 듣고 부르기 편한 잉쓰~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건 내가 가진 타프랑 어울리는 웨빙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짧은 보조 줄과 메인 줄 따로 판매하고 있고, 데이지 체인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다음엔 데이지 체인을 구매할까 해요. 가지고 있는 체인이 길이도 안 맞고 너무 급하게 싼 걸 구매해 버려서 후회하고 있는 물건 중에 하나거든요.

 

잉스 웨빙 가방 탄 컬러
잉스 웨빙 가방 카키 컬러

 

거기다 센스있게 체인 가방까지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출시된지는 얼마 안 된 거 같아요. 사이즈가 매우 넉넉해서 보조 웨빙 6개 + 메인 웨빙 2개까지 넣고도 남는 공간이라 오징어 팩이나 다른 팩들도 담아 한 군데에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위에 패치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아직 마음에 드는 패치를 발견하지 못했네요. 추천해 주실 만한 게 있을까요?~^^

 

요렇게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녀요. 센스있는 마감 처리 빠른 배송 너무 만족했답니다. 혹시나 타프에 필요한 웨빙 개수가 알기 어려우실 때에는 사장님과 상담을 하시면 돼요~ 답도 금방 해 주시거든요~

 

파쇄석 위의 잉스 웨빙

 

웨빙은 요렇게 탄탄한 면으로 되어있어요. 스크레치에도 굉장히 강하고 밤에 빛반사까지 돼서 저처럼 어두움에 약한 분이나 어린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아주 유용할 거 같아요.  줄 길이 조절하는 부분도 매우 편리하게 되어있고 고정도 아주 잘된답니다. 그리고 무게감이 어느 정도 있어요. 뭐가 이렇게 무겁지? 했네요. 가볍게 보이시겠지만, 무게감 있는 면 타프까지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어서 전 좋았어요. 특히 면 타프나, 큰 옥타 타프는 폴대도 두꺼운 걸 사용하지만 고정해주는 웨빙도 무게감 있고 튼튼해야 타프 피칭도 예쁘게 된답니다.

 

디자인이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다른 웨빙도 구매 하고 싶더라고요. 웨빙을 바꿔 쓰는 재미도 있을 거 같아요~ 튼튼해서 스크래치 나거나 끊어지거나 할 일은 없어서 다시 사게 될 일은 없을 거 같지만, 매우 만족해서 친구네 부부한테도 강추했네요. 시기마다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니 자주 구경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여름 캠핑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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